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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팁

혼자서 스트레스 풀기

그냥 가끔씩 혼자서 생각이 많아질때가 많은것같다.

당장 가을이 온것도 아니고 뭔가 우울한 일이 생긴것도 아닌데 그냥 저냥 뭘하면서 사는걸까? 라는 생각이 많아지는것 같다.

예전에는 막 우울할때면 혼자 돌아다니느것을 좋아했는데 이제는 나이먹었다고 그것마저 귀찮아져서 그냥 혼자 누워있는것을 보통 즐기는것같다.

술을 마셔야하나? 어차피 그때뿐이다.

분명 마실때는 세상걱정없이 술에 집중하게되니 좋다. 기분도 좋다. 마치 무언가로 되는듯 내가 오늘 한 일에대한 보람을 느끼는것 같다.

하지만 그때뿐 다시 또 우울해지는것은 한순간이다.

내생각이지만 역시나 나이를 먹어서그런가 옛날에는 들지않았던 감성들이 이제서야 폭발하듯이 나에게 다가오고있다.



문득 드는 생각인데 혼자서 여행하기라는 컨샙을 가지고 한번 한달동안 돌아다녀볼까도 생각해보았다.

그럼 지긋지긋하게 살아왔던 동네를 떠나서 잠깐 힐링을 할수이으니까.

하지만 회사가 허락을 하지않는다.

다가오는 추석에 업무량도 많아져서 사람 한명한명이 지금은 중요한 때라는것이다.

이것이 나를 계속해서 지치게하는것같다.

오늘도 집에가면 또 혼자서 술을 마실것같다.

이상하게도 옛날에는 친구들이나 주위사람들과 같이 술마시는것을 좋아했지만 이제는 혼자마시는것이 더욱 편하다.

왜 사람들이 혼술혼술하는지 요즘들어서 제대로 이해하고있다.

얼른 겨울이와서 따뜻한 이불속에서 "늦잠"을 자고싶다.

정말 좋아하는 행동중에 하나이다.

물론 회사를 다니면서는 꿈도못꿀일이지만 그래도 가끔 주말에라도 이런행동들을 할때마다 무언가 평화로움을 느낀다.

내가 원하는 것은 "평화로움"이다.